오늘 발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1,423만여 명입니다. 전 국민 27.7%에 달하는데요.
이런 가운데 3분기, 즉 7월부터 9월까지 백신 접종 계획도 발표됐습니다.
표로 정리를 해봤는데요. 기존 예약자 중 미 접종자, 교직원, 수험생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있고, 이분들은 7월 초에서 중순 사이 접종이 시작됩니다.
이후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이 이어지는데요.
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
2분기에 예약했지만, 아직 접종받지 못한 만60~74세는 7월 초 최우선 접종 대상입니다.
또 정원 탓에 미처 예약하지 못한 30세 미만 경찰·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역시 다음 달 5일에서 17일 사이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.
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·중학교 교직원과 돌봄 인력 역시 7월 중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
2학기 전면 등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
고3과 고교 교직원은 수능에 차질 없도록 다음 달 19일부터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.
고3은 화이자, 교직원은 화이자나 모더나 계열의 백신을 맞게 되고요. 재수생이나 N수생은 인원 파악을 거쳐 8월 중 접종이 예정돼 있습니다.
일반 국민은 50대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.
연령별 코로나19 위·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한 건데요.
백신 종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별도의 선택권은 없습니다.
만55~59세는 7월 26일, 만50~54세는 8월 초부터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.
여기서 꼭 봐야 할 점, 나이는 주민등록 기준이고 생일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겁니다.
예를 들어 1971년 12월생이면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지만 만 50세로 간주해 8월 초 1차 접종 대상이 됩니다.
만49세 이하 2,200만 명은 50대 1차 접종이 끝난 뒤인 8월 중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하게 되는데요. 별도의 연령 구분은 없습니다.
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했을 때는 너무 20대의 접종이 지연되는 문제들도 있고 예약이 집중돼서 혼란이나 불편함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해서 8월 접종계획 안내할 때 세부적인 방안은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.]
일반 국민 각자가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각각의 1차 접종 시작 3주 전 당시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발표되는데요. 3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, 모더나와 얀센 백신까지 총 8천만 회분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.
이와 함께 3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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